문지원 작가 밝힌 ‘우영우’ 탄생기…”생계 걱정 多, 월 100만원 지원받아”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문지원 작가가 입봉 시절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ENA 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매회 화제성과 시청률을 싹쓸이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문지원 작가의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 작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멘티로 참여한 바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정상급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창작자를 멘티로 1:1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 작가는 2013년 장편 영화에 첫 도전하던 때,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 모집 공고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문 작가에게는 해당 사업이 이끄는 ‘멘토링’과 ‘창작 지원금’이 꼭 필요했었다고 밝혔다.

문 작가는 “이른바 ‘입봉’ 준비를 할 때는 수입이 불안정하기 마련”이라며 “저 역시 포트폴리오용 단편 영화나 장편 시나리오를 만들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늘 저임금의 단기 아르바이트만을 했고, 그러다 보니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해 생계 걱정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창작 지원금’은 그 자체로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됐다. 2013년에는 8개월 간 매달 100만 원씩 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8개월 동안 생계 걱정에서 해방돼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 작가는 영화 ‘증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전, 단편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문 작가는 “20살 때부터 단편 영화를 만들며 오랜 시간 영화 연출을 준비해왔다”며 “한국 영화계에는 감독이 되려면 먼저 시나리오를 직접 써야 하는 문화가 있어, 시나리오 쓰는 법도 공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이 되고자 준비했던 프로젝트들이 여럿 엎어지는 동안, 제가 썼던 시나리오 중 ‘증인’이 공모전 대상을 받고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작가로 먼저 데뷔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증인’을 재미있게 본 드라마 제작사에서 16부작 대본을 써 볼 것을 제안해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다”라고 덧붙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목에 ‘이상한’을 쓴 의도가 있었냐는 물음에는 “‘이상한’이라는 단어가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잘 설명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문 작가는 “일반적이지 않은, 낯선, 독특한, 비범한, 엉뚱한, 별난, 상식적이지 않은, 특별한 사람을 가리켜 흔히 ‘이상하다’고 한다”며 “이상한 사람들은 다수의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두렵게 하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풍요롭게 하며 더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영우’라는 이름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는 “드라마를 구상하던 3년 전 어느 날,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올랐다. ‘주인공 이름을 ‘우영우’라고 하면 좋겠다! 똑바로 해도 거꾸로 해도 ‘우영우’잖아?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처럼! 드라마 속에서 영우가 이 대사를 할 때마다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문 작가가 ‘우영우’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으신 메시지는 ‘다양성’이라고. 문 작가는 “메시지를 전면에 드러내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주제를 굳이 한 문장으로 말해본다면 ‘다양성을 존중하자’ 정도가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영화 ‘증인’에 이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증인’ 시나리오를 구상하던 중 우연히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제 자신이 자폐 진단을 받은 당사자이거나 가까운 주변에 자폐인을 둔 사람은 아니지만, 창작자로서 ‘증인’과 ‘우영우’ 모두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이 캐릭터를 만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창작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에 대해서는 “‘지치지 않고 열심히 계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작가는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에, 지치지 않고 열심히 계속하는 모든 창작자들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 그래서 창작자들이 지치지 않고 열심히 계속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작가는 예비창작자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 탈고를 끝낸 뒤 곧바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3년 동안 대본을 쓰면서 체력이 점점 떨어져 고생했기 때문”이라며 “창의력은 체력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다 함께 체력을 기릅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다.

사진=ENA 채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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